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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 진행 중”

윤영찬 수석 브리핑,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가 한 팀이 되어 지금의 시간 이뤄가고 있다"문 대통령, 북미간 대화 중재와 촉진 위해 평양에서 오자마자 다시 뉴욕으로 떠날 예정

2018-09-20



9.19 평양공동선언과 이후 관련국들의 반응과 관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3일 째인 20일 윤 수석은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70년 만에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가 한 팀이 되어 지금의 시간을 이뤄가고 있다는 데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지난 봄, 우리는 평화,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이번 가을, 평화가 새로운 미래임을 확인하고 있다 ”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다음은 윤영찬 수석 브리핑의 주요 내용입니다

잘 쉬셨습니까? 폭우처럼 쏟아지는 뉴스를 소화하시느라 어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언론의 보도와 언론인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3일째 날, 9.19 평양공동선언 다음날입니다. 
지난 봄, 우리는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이번 가을, 평화가 새로운 미래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70년 만에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 지금을 시간을 이뤄가고 있다는 데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대통령님을 대신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으로는 말씀드린대로  최대한 생중계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마는 
예고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 언론인의 보도에 협조하고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평양 현지와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도 그렇고 방송이 북측 날씨를 보도하고 온 국민이 백두산의 날씨를 찾게 되는 상황도 새롭고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백두산은 최저 2도 최고 20도로 오늘 예고가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할 수도 있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현 상황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 사흘 전에 받았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내 비핵화 완성 등 북미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총회에서 만날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게 요청했다고도 공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새롭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고, 러시아 대변인은 “우리는 실질적이고 효율적 행보를 당연히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떠납니다.
북미간 대화 중재와 촉진의 역할을 위한 것입니다. 
낙관할 순 없지만 새로운 다리,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7시 27분 평양 국제비행장을 출발해 8시 20분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고
미리 와 있던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영접과 군악대, 의장대,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어 8시 30분에 장군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 일행은 백두산 트래킹을 마친 뒤 삼지연공항에서 바로 성남공항으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도착하는 시간이 조금 더 당겨질 수 있겠죠.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질의응답 주요내용>
 
- 생중계가 계획했던 대로 이루어지고 있나?
 
생중계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 각별히 신경 쓴 것은 현재 벌어지는 한반도의 급격한 변화를 전 세계와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4.27 회담에서 확인했듯 한반도 문제는 한반도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더 나아가 전 세계 안보와 직결되는 현안이다. 한반도 문제를 세계와 함께 바라보는 것 자체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어질 정상회담에서도 생중계는 계속될 것이다.
 
- 대통령 귀환 예정 시각과 귀환 이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결과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 있는지 알려달라.
 
지금 현재 북측과 연락은 안 되고 있지만 어제, 오늘 새벽 들은 바로는 대통령과 수행원은 평양을 다시 돌아오셔서 오는 것이 아니고 삼지연 공항에서 바로 성남 공항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지 상황에 따라 출발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린다. 현재 대통령이 서울프레스센터를 방문할 것인지 이 부분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 가능성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확인되는 대로 상황을 알리겠다.”
 
-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방문할 때 두 정상이 같이 한라산에 갈 수도 있는가?
 
매우 좋은 아이디어 같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있고 준비 기간도 필요해서 좋은 제안으로 참고하겠다.”
 
- 어제 평양 공동선언에 포함된 군사분야 합의에 일각에선 우리만 무장해제하는 것인가 하는 반응이 있다. 또 우리 정부의 중재안이 미국에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봐도 되는가?
 
비핵화 문제는 남북, 북미, 한미 간 협의를 한 축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다. 재래식 무기에 대한 군축은 비핵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이다. 앞으로도 비핵화는 비핵화대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재래식 무기 군축은 군축대로 남북간의 관계에서 논의될 것이다.”
 
- 문 대통령이 방북 전, 돌이킬 수 없는 진도를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했는데 어제 두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이 거기에 도달했다고 보는가? 불가침과 종전 의지의 제도화를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추후 상황이 진행되어야 할 텐데?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나 불가역적 평화로 가기 위한 구체적, 현실적 첫 발을 떼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된 남쪽 내부 제도화 문제는 앞으로 여러 사회 각 분야, 정치권, 야당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그 방안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겠다.”
 
-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한 북측의 요구와 관련한 입장은?
 
어제의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오늘 미국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이 긍정적 평가를 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어지는 한미 정상간 대화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생산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공동선언에서 만들어낸 모멘텀을 최대한 살리고 북미간 대화가 진지하게 이뤄지도록, 잠시 느슨해졌던 북미간 대화의 끈이 복원, 강화되도록 추진하겠다.”